심리학 책4 #6.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첫 번째,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의미 중심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해야 한다.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떤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당신은 앞으로 10년 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고 묻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왜냐하면 10년 후와 같은 미래의 일에 대해선 누구나 의미 중심의 이상적인 생활을 상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때론 이웃에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라고 답한다. 그러나 우리는 "당장 내일 어떻게 살 것인가?" 라고 물어야 한다. 막연한 먼 미래가 아닌 내.. 2020. 6. 8. #4. 나의 삶이 시시하다면? (프레임) A질문지와 B질문지가 있다. A: 당신은 요즘 얼마나 행복한가요? 당신은 지난달에 데이트를 몇 번 했나요? B: 당신은 지난달에 데이트를 몇 번 했나요? 당신은 요즘 얼마나 행복한가요? 두 개의 질문지의 답변 분석 결과, 데이트 횟수와 행복 사이의 관계는 A보다 B가 훨씬 더 높게 나왔다. A의 순서로 질문했을 때 상관관계가 약한 이유는, 첫 번째 질문에 자신이 행복하거나 불행하다고 답했다고 해서, 지난달 데이트 횟수를 왜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B의 경우, 지난달에 데이트를 많이 했다고 답한 사람은 자신의 행복을 '데이트 프레임'으로 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데이트를 못한 사람도 '데이트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기 때문에 별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2020. 5. 29. #2. 우리는 연극의 주인공이 아니다(프레임) 외출 할 때마다 가장 큰 고민거리는 '오늘은 뭘 입고 나가지?'이다. 옷장 안에는 이미 옷이 꽉 차있지만, 우리는 늘 입을 옷이 없다고 말한다. 미용실에서 자른 머리가 맘에 안 드는 날, 주위에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데, 그날따라 사람들이 자기 머리만 쳐다보고 있다고 종종 착각한다. 코넬 대학교의 토머스 길로비치 교수가 대학원생들과 함께 한 실험을 수행했다. 배리 매닐로라는 미국 가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유명한 가수다. 그러나 젊은 대학생들에게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매닐로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것은 학생들 사이에서 민망한 일이었다. 길로비치 교수는 한 학생에게 매닐로의 티셔츠를 입게 하고 4~6명의 대학생들이 있는 실험실에 들어가 잠시 머물게 했다. 이후 티셔츠를.. 2020. 5. 27. 이전 1 2 다음